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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23일 11:02
Railway, AI 네이티브 클라우드로 AWS에 도전… 시리즈 B 1억달러 유치
기사 요약
- 샌프란시스코의 Railway가 시리즈 B에서 1억달러를 유치하며 AI 네이티브 클라우드 인프라로 레거시 클라우드의 한계를 정면 돌파하겠다고 밝혔다.
- 서브초 배포, 초당 사용량 과금, 자체 데이터센터 등으로 개발 속도 10배·비용 최대 65% 절감을 내세우며 Fortune 500의 31%가 활용 중이다.
- 경쟁자 대비 전 스택 통합과 에이전트 친화 기능을 앞세워 글로벌 확장과 GTM 구축에 자금을 투입하고 2026년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개요 — AI 네이티브 클라우드 인프라로 떠오른 Railway
마케팅 비용 없이 200만 개발자를 모은 샌프란시스코의 클라우드 플랫폼 Railway가 시리즈 B에서 1억달러를 유치했다. 라운드는 TQ Ventures가 주도하고 FPV Ventures, Redpoint, Unusual Ventures가 참여했다. AI 애플리케이션 수요 급증으로 레거시 클라우드 인프라의 한계가 드러나는 가운데, Railway는 더 단순하고 빠르며 저렴한 대안을 내세운다.
AI 코딩 시대의 속도 — 배포 3분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Terraform 기반의 전형적 빌드·배포 사이클은 2~3분이 걸린다. Claude, ChatGPT, Cursor 같은 AI 코딩 도우미가 몇 초 만에 작동 코드를 내놓는 시대에 이 지연은 병목이 된다. Railway는 서브초 배포를 표방하며 고객의 개발 속도를 10배 높이고 비용을 최대 65% 절감했다고 밝힌다. 연방 정부 계약자 10만 곳을 지원하는 G2X는 이전 대비 배포 속도 7배, 비용 87% 절감(월 1만5천달러 → 약 1천달러)을 측정했다.
수직 통합 — 자체 데이터센터로 구현한 AI 네이티브 클라우드 인프라
2024년 Railway는 Google Cloud를 전면 탈피하고 자체 데이터센터를 구축했다. 네트워크·컴퓨트·스토리지를 직접 설계해 초고속 빌드·배포 루프를 만들었고, 대형 클라우드 사업자들의 광범위한 장애 상황에서도 가용성을 지켰다. 이 같은 끝단까지의 통제로 AI 네이티브 클라우드 인프라 경험을 차별화한다.
가격 혁신 — 사용량 기준 초 단위 과금과 유휴 비용 제로
하이퍼스케일러 대비 약 50%, 신생 클라우드 대비 3~4배 낮은 비용 구조를 제시한다. 실제 사용한 컴퓨트에만 초 단위로 과금하며, 메모리 GB초당 0.00000386달러, vCPU초당 0.00000772달러, 스토리지 GB초당 0.00000006달러를 받는다. 유휴 VM 비용은 없다. 더 높은 밀도로 자원을 설계해 경제성을 확보했다.
린 팀, 고성장 — 30명으로 수천만달러 매출
Railway는 30명 남짓한 팀으로 연 수천만달러 매출을 올리며 전년 대비 3.5배 성장, 월 15%의 연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는 현금흐름상 생존 가능한 상태에서 전략적 가속을 위해 자금을 조달했다고 강조한다. 그동안 영업과 마케팅 없이 입소문으로 200만 사용자를 확보했다.
엔터프라이즈 채택 — 보안 인증과 BYOC로 확장
Fortune 500의 31%가 다양한 규모로 Railway를 사용한다. 고객으로는 Bilt, Intuit 산하 GoCo, TripAdvisor의 Cruise Critic, MGM Resorts 등이 있다. YC 출신 Kernel은 월 444달러로 전체 고객향 시스템을 운영한다. 엔터프라이즈를 위해 SOC 2 Type 2와 HIPAA 준비 상태를 갖췄고, SSO, 상세 감사 로그, 기존 클라우드에 배포하는 BYOC 옵션을 제공한다. 부가 옵션은 로그 보존 연장 월 200달러, HIPAA BAA 1,000달러, SLO 포함 엔터프라이즈 지원 2,000달러, 전용 VM 1만달러부터 시작한다.
제품 스택 — 컨테이너를 넘어 VM, 상태 저장, 네트워킹
시장은 AWS, Azure, Google Cloud 같은 하이퍼스케일러와 Vercel, Render, Fly.io, Heroku 등 개발자 중심 플랫폼으로 붐빈다. Railway는 VM 프리미티브, 상태 저장 스토리지, 가상 사설 네트워킹, 자동 로드밸런싱까지 전 스택을 포괄하며 사용성을 단순화한다. PostgreSQL, MySQL, MongoDB, Redis를 지원하고, 최대 256TB 지속 스토리지와 초당 10만 IOPS 이상을 제공한다. 미국·유럽·동남아 등 4개 리전에 배포 가능하며, 서비스당 최대 112 vCPU와 2TB RAM까지 확장된다.
투자 논리 — 소프트웨어 폭증과 에이전트 네이티브 워크플로
Copilot, Cursor, Claude 등으로 코드 생산량이 폭증하면서 이를 실행할 인프라가 필요하다. Railway는 앞으로 5년간 기존의 천 배에 달하는 소프트웨어가 온라인으로 올라올 것이라 전망한다. 2025년 8월에는 코드 에디터에서 직접 배포와 인프라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MCP 서버를 공개해 에이전트가 자동으로 배포를 호출하고 인프라를 분석하는 루프를 만들었다. 이는 AI 네이티브 클라우드 인프라와 자연스럽게 맞물린다.
전략과 자금 사용 — 글로벌 데이터센터와 GTM 구축
조달 자금은 글로벌 데이터센터 확대, 30명 수준의 팀 증원, 본격적 GTM 조직 구축에 투입된다. 회사는 2026년을 글로벌 무대 진출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엔젤 투자자로는 GitHub 공동창업자 톰 프레스턴워너, Vercel CEO 기예르모 라우치, Cockroach Labs CEO 스펜서 킴벌, Datadog CEO 올리비에 포멜, Linear 공동창업자 요리 랄로 등이 참여했다.
전망 — AI 네이티브 클라우드 인프라로 승부 보기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은 강자들이 장악하고 있어 난도가 높다. 그럼에도 Railway는 울프람알파, 블룸버그, 우버 출신 엔지니어가 2020년에 창업해 즉시 배포와 무마찰 확장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개발자 열기를 기업 채택으로 전환하려 한다. AI 네이티브 클라우드 인프라로 즉시 배포하고 무한 확장하는 경험을 표준으로 만들 수 있을지가 향후 관전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