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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2월 25일 13:28

Kilo, 60초 배포형 KiloClaw 출시…호스팅 OpenClaw 에이전트

Kilo, 60초 배포형 KiloClaw 출시…호스팅 OpenClaw 에이전트


기사 요약

  • GitLab 공동창업자 지원을 받은 Kilo가 60초 내 프로덕션급 OpenClaw 에이전트를 배포하는 관리형 서비스 KiloClaw를 정식 공개했다.
  • Fly.io 기반 멀티테넌트 VM, 이중 프록시, 상시 모니터링으로 보안과 안정성을 높이며 로컬 환경의 새벽 3시 크래시 문제를 해소한다.
  • Kilo Gateway 연동으로 500개 이상의 모델을 락인 없이 전환하고, 오픈소스 PinchBench로 비용 대비 성능을 비교 평가할 수 있다.

KiloClaw가 바꾸는 에이전트 배포의 상식

빠르게 진화하는 AI 시대에 개발자의 아이디어와 실제로 동작하는 에이전트 사이의 거리는 그동안 설정, 의존성 충돌, 터미널 삽질로 이어지는 몇 시간으로 측정됐다. Kilo가 공개한 KiloClaw는 이 마찰을 제거해, SSH·Docker·YAML 없이 60초 만에 프로덕션급 OpenClaw 에이전트를 띄우는 길을 열었다. 이른바 vibe coding의 다음 단계는 모델 성능뿐 아니라 이를 받쳐 주는 인프라의 신뢰성으로 정의되리라는 게 Kilo의 베팅이다.

기술: 에이전틱 샌드박스 재설계

OpenClaw는 브라우저 제어, 파일 관리, 텔레그램·시그널 등 50여 채널 연동처럼 실제 작업을 수행하는 능력으로 16만 GitHub 스타를 모았다. 다만 난제는 실행 환경이다. 이 서비스는 데스크 위 맥 미니나 개인 VPS에 의존하던 초기 모델에서 벗어나, Fly.io의 퍼블릭 클라우드 위 멀티테넌트 VM 아키텍처로 전환했다. VM 바깥에 배치된 두 겹의 프록시가 트래픽을 관리하고 인스턴스를 공개 인터넷으로부터 격리해, 로컬에서 흔한 API 키 노출·방치 사고를 예방한다. 네트워크 보안, 샌드박싱, 프록시를 엔터프라이즈 요구 수준으로 기본 내장했다는 점이 핵심이다.

제품: 메크 슈트와 새벽 3시 크래시 종결

로컬 Node.js 프로세스가 야간에 조용히 죽는, 이른바 새벽 3시 크래시는 건강 체크와 오토 리스타트가 부재한 탓이다. KiloClaw는 프로세스 모니터링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상시 온 상태를 기본값으로 제공한다. 개발자가 명령을 내릴 때만 터미널 세션을 띄우는 일반 워크플로와 달리, 이 서비스는 24/7로 대기하며 WhatsApp·Slack 등 메시지를 즉시 처리한다. 이 지속성은 곧 마음의 외골격이라 부르는 에이전틱 가속을 가능케 한다. 예를 들어, 크론 스케줄로 리서치·리포지토리 모니터링·리포트 생성을 자동화하고, 메모리 뱅크에 구조화된 Markdown으로 컨텍스트를 저장해 모델을 바꿔도 상태를 유지하며, Slack·텔레그램·터미널 어디서든 동일한 실행 상태를 공유한다.

게이트웨이 이점: 500+ 모델, 락인 없이 전환

초기 OpenClaw가 특정 모델에 밀착돼 있었다면, 이제 Kilo Gateway 연동으로 OpenAI·Google·MiniMax는 물론 Qwen·GLM 같은 오픈 가중치 모델까지 500개 이상을 과제별로 손쉽게 바꿔 쓸 수 있다. 업계 변화 속도를 감안하면 선호 모델은 주기적으로 달라져야 하며, 복잡한 작업은 Opus, 일상적 반복은 예산 친화적 오픈 가중치 모델처럼 태스크별 최적 조합을 구성하는 방식이 권장된다. 가격 정책은 토큰에 마크업을 붙이지 않는 투명 과금이며, 파워 유저를 위해 월 199달러로 278.60달러 상당 크레딧을 제공하는 Kilo Pass도 마련했다.

지금 시작하는 법

먼저 app.kilo.ai에서 기존 계정으로 로그인(깃허브·구글 OAuth 지원)한다. 사이드바의 Claw 탭에서 인스턴스 생성으로 진입해 기본 모델을 선택한다(일부 무료 모델 제공). 이후 디스코드·텔레그램·슬랙 연동은 선택이며, 속도를 우선한다면 설치 후 설정에서 언제든 추가 가능하다. Create and Provision으로 VM을 준비하고, Start로 에이전트를 부팅한다. Open 버튼으로 OpenClaw 인터페이스에 들어가 일회성 접근 코드를 발급해 기기를 등록하면 준비 완료다. 이후 에이전트는 전용 VM에서 24/7로 명령을 청취한다. 어떤 모델을 쓸지 고민된다면, 이메일 정리·블로그 글 생성 등 23개 실제 에이전틱 태스크로 평가하는 오픈소스 PinchBench 결과를 참고하면 된다.

PinchBench: 에이전틱 벤치마크의 출범

기존 MMLU·HumanEval이 분리된 챗 프롬프트를 테스트한다면, PinchBench는 캘린더 관리·다중 소스 리서치처럼 다단계 실제 작업을 점검한다. 주관적 과제 평가는 Claude 4.5 Opus를 심판 모델로 두어 일관된 채점과 피드백 노트를 제공한다. 비용 대비 지능 산점도로 성능과 가격의 균형점을 시각화하고, 자체 인프라를 선호하는 이들을 위해 스킬 파일을 공개해 누구나 자신의 OpenClaw 인스턴스를 동일 기준으로 벤치마크할 수 있게 했다. 기본값 추천을 투명하게 만들겠다는 취지다.

산업 맥락과 차별화

Nanoclaw 같은 경량 포크나 VPS 지향 상용 서비스가 늘고 있지만, Kilo는 코드를 포크하지 않고 잘 튜닝된 관리형 VM 위에 원본 OpenClaw를 그대로 호스팅하는 길을 택했다. 덕분에 사용자는 수동 업데이트 없이 최신 변화를 곧바로 받는다. 유료 호스팅인 반면, Kilo CLI와 핵심 확장은 MIT 라이선스로 공개돼 커뮤니티 검증과 보안 감사를 지원한다. 이러한 접근은 KiloClaw의 엔터프라이즈 적합성을 뒷받침한다.

결론: 에이전틱 미래로

출시 전 2주 만에 3,500명 이상의 개발자가 대기열에 합류했고, 초기 이용자들은 디스코드 운영 자동화부터 저장소 유지보수까지 다양한 업무를 밀어붙였다. Kilo의 목표는 개발자, PM, 데이터 엔지니어 등 다양한 역할이 마음의 외골격이 주는 마법을 일상에서 누리게 하는 것. 현재 신규 사용자에게 7일간 무료 컴퓨트가 제공되며, 관리형 AI 에이전트의 시대가 본격화하고 있다. KiloClaw는 이제 이용 가능하다.

실제 적용 예시

홈페이지 제작 전 필수 체크리스트

새 사이트 론칭 전, 이 서비스로 OpenClaw 에이전트를 상시 구동해 도메인·SSL·리다이렉트·사이트맵·로봇스 설정을 자동 점검하고, 콘텐츠 누락·깨진 링크·이미지 최적화 여부를 크론 스케줄로 반복 검사한다. PinchBench 결과를 참고해 크롤링·요약·QA에 적합한 모델을 고르면, 초기 품질 보증의 누락과 야간 장애를 크게 줄일 수 있다.

홈페이지 제작 프로세스 단계별 안내

기획 단계에서는 리서치·경쟁사 분석을 자동화하고, 디자인 단계에서는 에셋 정리·접근성 체크리스트 생성을 맡긴다. 개발 단계에서는 PR 요약·릴리즈 노트 생성·성능 회귀 감시를 수행하고, 운영 단계에서는 로그 이상 탐지·콘텐츠 업데이트·SEO 리포트를 주기에 맞춰 배포한다. 멀티 채널 트리거로 슬랙·텔레그램에서 같은 상태를 공유하니, 팀 전원이 동일한 맥락에서 신속히 의사결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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