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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13일 12:01
비용 큰 ERP 전환 없이 글로벌로 확장한 DoorDash의 NetSuite 운영 전략
기사 요약
- DoorDash는 창업 초기부터 IPO와 글로벌 인수까지 원래의 Oracle NetSuite로 확장하며 대규모 ERP 교체를 피했다.
- 유연한 통합과 NetSuite ACS 협업을 통해 각 팀이 최적의 도구를 쓰면서도 재무 허브를 단일화해 하이퍼그로스를 뒷받침했다.
- 내부 데이터 중심의 AI 전략과 일관된 데이터 모델로 재무·IT 간 간극을 메우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구현했다.
개요
DoorDash는 2013년 창업 이후 IPO와 글로벌 확장 과정에서 헬싱키의 Wolt(2022)와 영국의 Deliveroo(2025)를 인수하면서도, 초기 도입한 Oracle NetSuite 기반의 재무 시스템을 유지했다. 현재 40여 개국에서 5천만 명이 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최고회계책임자(CAO) 고든 리는 핵심 비결로 “팀이 가장 잘 쓰는 도구를 연결해 주는 확장 가능한 생태계”를 꼽는다.
유연성을 택한 NetSuite 운영 철학
DoorDash가 재무 통제의 중심 시스템으로 이 플랫폼을 선택했을 때 목표는 ‘획일성 강제’가 아니라 ‘확장 가능한 연결’이었다. ERP, CRM, HR, 소싱 등 다양한 시스템을 하나의 기반 위에서 매끄럽게 잇고, 각 팀이 현장에서 가장 잘 맞는 도구를 자유롭게 쓰도록 허용하는 철학이다. 리는 “성장을 관리하는 대화의 대부분은 A에서 B로 커질 때의 기대치 관리”라며, 기술 통일보다 업무 현실에 맞춘 유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이그레이션 없이 확장한 NetSuite 선택
창업 2년 만에 누적 100만 건 이상의 배달을 돌파하고 캐나다로 진출하자, 일부 벤더는 급성장에 맞춘 대규모 엔터프라이즈 전환을 압박했다. 그러나 비용은 수백만 달러, 전환 기간 동안 핵심 인력이 묶이는 기회비용도 컸다. DoorDash는 결국 기존 선택을 유지했고, 클라우드 인프라 위에서 엔터프라이즈급 성능과 신뢰성을 얻으면서도 전환으로 인한 혼란을 피했다. 결과적으로 보안이 강한 백엔드와 팀이 익숙한 프런트엔드를 함께 유지해, 고속 성장에 적합한 안정적 토대를 마련했다.
하이퍼그로스 대응: 통합 생태계와 재고 모듈
유연한 구조는 곧바로 경쟁력이 됐다. 장기간·고비용 통합 없이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붙일 수 있어, 외식 배달에서 그로서리·편의·리테일 등으로 확장할 때 재고 모듈을 활용해 카테고리별 요구를 효율적으로 처리했다. 필요 기능의 스위치를 상황에 맞춰 켜고 끌 수 있는 일체형 경험 덕분에, 다양한 시스템으로 구성된 기술 스택도 하나의 재무 허브에 자연스럽게 수렴했다. “연결만 하면 바로 끝난다”는 현장 반응이 나올 만큼 구현·운영 부담이 낮았다.
ACS와 임베디드 전문성, 조직을 키우지 않고 확장
리에게 이상적인 파트너십은 벤더가 ‘팀의 연장선’이 되는 것이다. NetSuite ACS는 매주 함께 일하며 설계도, 데이터 인프라, 데이터베이스 구조까지 숙지해 내부 조직처럼 움직였다. DoorDash는 초고속 성장의 현실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이게 되나?”를 직접 묻고 증명받는다. 검증되면 그대로 간다. 이렇게 외부 전문성을 임베드하면 인력 증원 없이 역량을 넓힐 수 있다. 동시에 재무와 IT가 같은 요구를 보고도 다르게 이해하는 ‘파란색 vs 보라색’ 문제를 줄이기 위해, 통합 데이터 모델과 내장 베스트 프랙티스가 팀 정렬과 정보 일관성을 뒷받침한다. 그 결과 롤아웃은 매끄럽고, 데이터는 청결하게 유지되며, 성장은 지속 가능해진다.
AI 전략: AI Connector와 내부 데이터 우선
리의 계획은 내부 데이터 신뢰를 전제로 단계적으로 AI를 도입하는 것이다. 먼저 데이터를 정제하고, 도메인 용어로 모델을 학습시킨 뒤, 내부 AI가 정확한 정보를 찾아 후속 회계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도록 한다. 이를 위해 NetSuite AI Connector Service(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 MCP 지원)를 시험 적용해 자사 AI를 재무 시스템에 직접 연결할 예정이다. 공개 데이터로 학습한 모델이 일으킬 수 있는 예기치 않은 오류 대신, 사내 시스템의 ‘클린 데이터 인프라’를 기반으로 속도와 정확도를 동시에 추구하겠다는 접근이다.
결론: 원천 금융 코어로 장기 베팅
초기 성장부터 글로벌 인수에 이르기까지, DoorDash는 일관된 금융 코어를 혁신과 확장의 기반으로 삼아왔다. 유연한 아키텍처와 긴밀한 파트너십은 지역 커머스 리더로 자리매김하는 데 핵심 동력이 됐다. 리의 한마디는 간단하다. “벤더를 갈아치우느라 시간을 쓰기보다, 성장에 집중하라.”
* 수치는 DoorDash·Wolt·Deliveroo 합산 기준(2025년 9월 시점). 본 기사는 스폰서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