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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23일 10:00

구글 AI 스튜디오 ‘바이브 코딩’으로 몇 분 만에 웹앱 배포

구글 AI 스튜디오 ‘바이브 코딩’으로 몇 분 만에 웹앱 배포


기사 요약

  • 구글 AI 스튜디오가 새 인터페이스와 제안·커뮤니티 기능을 더한 ‘바이브 코딩’ 업데이트로 아이디어를 곧바로 웹에서 실행 가능한 앱으로 바꿔준다.
  • 개편된 빌드 탭, I’m Feeling Lucky 버튼, 실시간 코드 편집기로 모델 선택부터 GitHub 저장과 Cloud Run 배포까지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다.
  • 무료로 시작하되 Veo 3.1·Cloud Run 등 고급 기능은 유료 API 키가 필요하며, 초보자부터 숙련 개발자까지 모두를 겨냥한 워크플로를 제공한다.

개요

구글 AI 스튜디오는 ‘바이브 코딩’ 경험을 전면 개편해, 아이디어만으로도 몇 분 안에 웹에서 실행·배포 가능한 앱을 만들 수 있게 했다. 새로운 인터페이스, 버튼, 제안, 커뮤니티 기능이 추가됐고, 개편된 빌드 탭(ai.studio/build)에서 무료로 바로 시작할 수 있다. 이 업데이트는 많은 일반 사용자에게 전용 AI 스타트업의 경쟁 제품보다 진입장벽이 낮은 대안이 될 수 있으며, 기본 모델은 대부분의 경우에 적합한 Gemini 2.5 Pro다.

새로워진 빌드 모드: 바이브 코딩의 시작

빌드 탭은 ‘바이브 코딩’의 출발점으로, 사용자가 구글의 AI 모델과 기능 조합을 선택하면 간단한 설명만으로 Gemini API가 필요한 구성요소를 자동 조립한다. 이 모드는 Nano Banana(경량 AI 모델), Veo(비디오 이해), Imagine(이미지 생성), Flashlight(성능 최적화 추론), Google 검색을 자유롭게 섞어 쓸 수 있다. 구글 딥마인드의 Patrick Löber는 “간단한 프롬프트→앱 파이프라인으로 앱을 AI로 강화한다”는 취지를 강조했다.

프롬프트에서 프로덕션까지: 실시간 편집과 배포

앱이 생성되면 좌측에는 AI와 대화하며 도움을 받는 코드 어시스트, 우측에는 전체 소스를 보여주는 코드 에디터가 나타난다. React 엔트리, API 호출, 스타일 파일 등 각 구성요소를 직접 수정할 수 있고, 파일 설명 툴팁이 TypeScript나 프런트엔드 프레임워크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에게도 유용하다. 결과물은 GitHub 저장, 로컬 다운로드, 링크 공유가 가능하며, 스튜디오 내 즉시 배포 또는 확장성 있는 Cloud Run 배포도 지원한다. 이런 일련의 흐름이 ‘바이브 코딩’의 장점을 극대화한다.

영감 버튼: I’m Feeling Lucky

창의적 출발이 막막한 사용자를 위해 ‘I’m Feeling Lucky’ 버튼이 무작위 앱 콘셉트를 제시하고 설정까지 자동 구성한다. 데모에서는 구글 검색과 대화형 AI를 결합한 지도 기반 챗봇, 이미지 생성과 고급 설계를 활용한 드림 가든 디자이너, Imagine·Flashlight·Gemini 2.5 Pro를 결합한 AI 진행자 퀴즈 앱 등이 생성됐다. Google AI Studio·Gemini AI 제품 총괄 Logan Kilpatrick은 이 기능이 실험과 탐색을 유도해 “색다르고 멋진 경험”을 빠르게 찾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65초 실습: 주사위 굴리기 웹앱

필자는 “주사위 크기 선택(d4~d20), 색상 지정, 애니메이션 굴림 효과가 있는 난수 주사위 웹앱”을 프롬프트로 입력했고, 약 65초 만에 완전 동작 앱이 생성됐다. React·TypeScript·Tailwind CSS 기반의 깔끔한 UI와 함께 App.tsx, constants.ts, 주사위 로직·컨트롤 컴포넌트 등 구조화된 파일이 제공됐다. 이후 효과음 추가 같은 반복 개선도 스튜디오 내 어시스턴트에 한 줄 요청으로 해결됐고, 라이브 미리보기·GitHub 저장·전체 코드 다운로드·프로젝트 복사·통합 도구 배포가 손쉽게 이어졌다. 브라우저를 벗어나거나 보일러플레이트를 직접 작성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 ‘바이브 코딩’의 속도를 증명한다.

AI 제안과 기능 확장

코드 생성에 그치지 않고, Flashlight 기반의 문맥 인지형 추천이 현재 앱을 분석해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예를 들어 이미지 스튜디오 탭에 생성 이미지 히스토리 표시 기능을 도입하라는 제안처럼, 점진적 확장을 통해 처음부터 다시 만들지 않고 기능을 넓혀갈 수 있다. Kilpatrick은 자동 생성과 수동 수정을 섞어 원하는 경험을 반복 정제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무료로 시작, 유연한 확장

결제 정보 없이도 실험·프로토타이핑·경량 앱 제작을 무료로 시작할 수 있다. 다만 Veo 3.1 같은 고성능 모델 사용이나 Cloud Run 배포 등은 유료 API 키가 필요하다. 이러한 가격 정책은 진입장벽을 낮추면서도 필요 시 확장 경로를 명확히 제시한다.

모든 수준을 위한 설계

‘바이브 코딩’은 시각적 빌더와 저수준 코드 편집을 모두 지원해, 개발 숙련도 전반에 걸친 워크플로를 제공한다. Python에 더 익숙한 Kilpatrick 역시 파일 설명과 직관적 레이아웃 덕분에 에디터가 유용했다고 밝히며, 처음 AI를 탐색하는 개발자에게도 Google AI Studio가 매력적 선택지임을 시사했다.

향후 발표 예고

이번 ‘바이브 코딩’ 출시는 한 주간 이어질 발표의 시작이다. 구체적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추가 업데이트가 예고됐으며, Google AI Studio는 재미·프로토타이핑·프로덕션 배포까지 아우르는 유연하고 친화적인 환경을 목표로 한다. 핵심은 불필요한 복잡성 없이 Gemini API의 역량을 누구나 쉽게 활용하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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