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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14일 11:02
OpenAI, GPT-5.1로 ChatGPT 재정비… 더 빠르고 자연스럽게
기사 요약
- OpenAI가 GPT-5를 GPT-5.1로 업그레이드하며 Instant와 Thinking 두 모델을 ChatGPT에 도입했다.
- GPT-5.1은 대화 톤과 지시 이행이 개선되고, Thinking은 적응형 추론으로 간단한 작업은 더 빠르고 복잡한 작업은 더 깊게 처리한다.
- 개인화 프리셋과 이모지 제어가 확장됐고, GPT-5 롤아웃 논란 이후 OpenAI는 단계적 전환과 충분한 평가 기간을 약속했다.
GPT-5.1로 재부팅되는 ChatGPT 경험
GPT-5.1 Instant와 Thinking 개요
OpenAI가 주력 모델을 GPT-5에서 GPT-5.1로 올리며 ChatGPT의 속도와 대화성을 끌어올렸다. 이번에 공개된 두 모델(GPT-5.1 Instant, GPT-5.1 Thinking)은 ChatGPT의 Pro, Plus, Go, Business와 무료 이용자에게 순차 제공되며, Enterprise·Edu 요금제는 기본값 전환 전에 7일간 얼리 액세스 토글을 제공한다. 두 모델은 API로도 접근 가능하고, GPT-5 Pro는 곧 5.1로 업데이트된다. ‘5.1’ 태그는 같은 스택과 데이터로 학습된 GPT-5 계열의 베이스 모델 개선을 뜻하며, 가장 큰 변화는 더욱 자연스럽고 대화다운 톤이라고 OpenAI 애플리케이션 부문 CEO 피지 시모가 밝혔다.
대화성 및 지시 이행: 핵심 개선점
OpenAI는 사용자가 ‘똑똑하면서도 대화가 즐거운’ AI를 원한다고 강조하며, GPT-5.1이 지능과 소통 스타일을 모두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Instant는 적응형 추론으로 복잡한 질문일 때만 더 오래 ‘생각’하고, 개선된 지시 이행으로 빠르면서도 질문의 요점을 바로 짚는다. 최근 일부 벤치마크에서 바이두 ERNIE-4.5-VL-28B-A3B-Thinking 등이 지시 이행 면에서 GPT-5를 앞섰던 점도 의식한 개선으로 보인다.
Thinking의 적응형 추론과 효율성
GPT-5.1 Thinking은 프롬프트의 유형과 복잡도에 맞춰 추론 리소스를 스스로 배분한다. 간단한 요약 요청에는 더 적은 토큰과 시간으로 응답 속도를 높이고, 복합 질문에는 더 오래 추론해 일관된 답을 낸다. 내부 평가에 따르면 단순 작업에서 GPT-5 대비 토큰 사용과 시간이 줄어 응답이 더 빠르며, 기업용 시나리오를 위해 전문용어 남발과 정의되지 않은 용어를 줄여 기술 개념 설명의 장벽을 낮췄다.
더 강력해진 개인화: 톤 프리셋과 이모지 제어
사용자는 대화 톤을 상황에 맞게 ‘조율’할 수 있다. 기존 프리셋을 확장해 ‘default’, ‘friendly’(구 ‘listener’), ‘efficient’(구 ‘robot’), ‘professional’, ‘candid’, ‘quirky’가 추가·정비됐고, ‘cynical’과 ‘nerdy’도 그대로 제공된다. 이모지 사용 강도 조절, 답변을 더 간결·따뜻·스캐너블하게 만드는 실험적 옵션도 제공된다. OpenAI는 하나의 기본값이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기에, 동일한 능력을 유지하되 응답 스타일만 달라지는 간편한 프리셋으로 선택폭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롤아웃 재정비: 라우터와 단계적 전환
초기 GPT-5 롤아웃은 구형 인기 모델의 조기 선셋 예고와 일부 영역(수학·과학·글쓰기)에서 기대 이하 성능으로 불만을 샀다. 이후 샘 올트먼 CEO는 성능 이슈의 일부 원인을 라우터에 돌리며 입장을 조정했다. 라우터는 유지되며, GPT-5.1 Auto가 프롬프트를 가장 적합한 모델 유형으로 자동 배정한다. 현재 ChatGPT 모델 드롭다운에는 GPT-5 Instant·Thinking·Pro가 남아 있고, 유료 구독자는 3개월간 기존 버전과 5.1 업데이트를 비교할 수 있다. GPT-4o는 선셋 영향권 밖이다. OpenAI는 앞으로도 새 모델 도입 시 충분한 평가 기간과 명확한 사전 고지를 통해 원활히 전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