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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30일 09:00
Microsoft Copilot, 대화만으로 앱·워크플로·에이전트 제작
기사 요약
- 마이크로소프트가 Copilot을 대폭 확장해 App Builder와 Workflows 등으로 대화형 프롬프트만으로 앱·자동화·AI 에이전트를 만들 수 있게 했다.
- Power Platform과의 통합으로 M365 문서·이메일·회의 맥락을 활용해 ‘풀스택’ 내부 업무용 앱을 생성하며, 보안·거버넌스 정책도 그대로 적용된다.
- 외부 고객과 맞닿는 시스템은 개발자 관여를 권고하고, 간단히 만든 솔루션은 Power Apps·Power Automate·Azure로 확장하는 ‘노 클리프’ 경로를 제공한다.
대화형 프롬프트로 앱·자동화·에이전트까지
마이크로소프트가 대화만으로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고 워크플로를 자동화하며 전문화된 AI 에이전트를 구성할 수 있도록 Copilot을 대폭 확장했다. 새 기능인 App Builder와 Workflows는 추정 1억 명의 Microsoft 365 사용자에게 개발 지식 없이도 비즈니스 도구를 만드는 길을 연다. 이번 발표는 OpenAI와의 복잡한 파트너십 속에서 생산성 AI 투자를 강화하는 흐름과 맞닿아 있으며, 같은 날 오픈AI가 영리회사로 재편되면서 마이크로소프트는 평가액 약 1,350억 달러에 해당하는 27% 지분을 확보했다. Microsoft Copilot의 역할이 단순 비서에서 실사용 개발 환경으로 확장된 셈이다.
App Builder와 Workflows: 자연어로 ‘완성형’ 비즈니스 앱
사용자는 필요한 앱을 자연어로 설명하면 Copilot이 데이터베이스 백엔드, 사용자 인터페이스, 보안 모델까지 갖춘 작동 가능한 앱을 생성한다. App Builder는 데이터를 Microsoft Lists에 저장하고, 문서를 공유하듯 링크로 앱을 배포할 수 있다. Workflows는 Outlook, Teams, SharePoint, Planner 등 전사 제품 전반에서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며, 자연어 설명을 절차로 변환한다. 여기에 Copilot Studio의 경량화된 에이전트 제작 기능이 더해져, SharePoint 문서·회의록·이메일·외부 시스템을 기반으로 특정 업무나 지식 도메인에 특화된 AI 에이전트를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이 모든 기능은 월 30달러의 Microsoft 365 Copilot 구독에 추가 비용 없이 포함되며, Microsoft Copilot의 핵심 가치 제안인 ‘대규모 번들링’ 전략을 따른다.
Power Platform 9년의 결실과 맥락 기반 통합
이번 확장은 로우코드·노코드를 대중화해온 Power Platform(월간 활성 사용자 5,600만 명)의 9년 여정을 Copilot 대화 창 안으로 끌어들인다. 별도 사이트나 전문 UI를 배우지 않고도, 사용자가 이미 쓰는 대화형 창에서 바로 만들고 수정·갱신 요청을 주고받으며 앱을 다듬는다. 특히 Copilot은 이메일·문서·회의·조직 데이터 등 Microsoft 365 전반의 콘텐츠를 인덱싱해 맥락을 앱과 자동화에 녹여낸다. 예컨대 “Project Spartan용 앱”을 요청하면 기존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필요한 기능을 제안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경쟁사의 단순 프런트엔드 도구와 달리, 자사 솔루션이 엔터프라이즈 아이덴티티로 보호되는 적정한 데이터베이스를 갖춘 ‘풀스택 애플리케이션’을 만든다고 강조한다. 이때 기존 거버넌스·보안·DLP 정책이 그대로 적용된다. Microsoft Copilot은 이렇게 조직 맥락을 활용하는 점에서 차별화를 노린다.
전문 개발자의 역할과 ‘No Cliffs’ 확장 경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사내용 업무 앱·승인·대시보드 등은 현장 사용자가 자율적으로 만들 수 있다고 보면서도, 조직 외부와 맞닿는 대민·대고객 시스템에는 개발자 관여를 권고한다. 환불 같은 오류 위험, 보안·데이터 유출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동시에 ‘No Cliffs(절벽 없음)’ 원칙에 따라, 대화형 App Builder로 만든 앱은 필요 시 Power Apps에서 열어 Dataverse 연결이나 커스텀 코드로 확장할 수 있고, 간단한 자동화는 Power Automate로, 기본 에이전트는 Copilot Studio 전체 기능으로 승격할 수 있다. 더 고도화가 필요하면 Azure로 이어지는 단계적 확장도 가능하다.
거버넌스, 섀도우 IT, 현업 주도 개발 관리
IT 관리자는 Microsoft 365 관리자 센터에서 조직 내 앱·워크플로·에이전트 전수를 인벤토리로 확인하고, 소유권 이전·그룹 단위 접근 차단·우수 사례의 공식 승격 등을 수행할 수 있다. 구성원이 퇴사해도 앱과 자동화는 60일간 접근 가능하며, 이 기간 관리자가 인수할 수 있다. 다만 Copilot 중심 UI 변화에 대한 사용자 불만, 그리고 ‘섀도우 IT’ 확산 우려도 공존한다. 관리 가시성은 확보됐지만, 손쉬운 제작이 시스템 증식을 가속할 수 있어서다. 그럼에도 Microsoft Copilot은 “천 개의 앱이 피어나게 하고, 많이 쓰이는 것을 중앙 관리로 승격한다”는 운영 모델을 제시한다.
전략, 파트너십, 출시 일정과 파급 효과
새 기능은 현재 Microsoft 365 Copilot 구독자를 대상으로 한 조기 접근 프로그램인 Frontier Program 참가자에게만 제공되며, 일반 제공 시점은 공개되지 않았다. 재구성된 파트너십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는 2032년까지 OpenAI 기술에 접근할 수 있으며, 이에는 AGI에 도달한 모델도 포함된다(아직 존재하지 않음). 한편 Windows 11용 동반 앱에도 Copilot 통합이 진행 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장기적으로 5억 명의 ‘빌더’를 양성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우지만, 수많은 사무직 종사자들이 실제로 ‘파트타임 개발자’가 되길 원하는지라는 질문은 남아 있다. 그 답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바로 Microsoft Copilot의 이번 확장이다.
실제 적용 예시
프로젝트 추적 앱 빠르게 만들기
“대시보드와 작업 할당이 가능한 프로젝트 추적 앱을 만들어줘”라고 입력하면, Copilot이 Lists 기반 데이터 구조·UI·권한 모델을 생성한다. 편집 요청으로 필드·보기·알림을 조정한 뒤 링크로 팀에 공유하면 된다.
내부 승인 워크플로 자동화
구매 승인 시나리오를 자연어로 설명하면, Workflows가 Outlook 메일 트리거, Teams 알림, SharePoint 기록, Planner 작업 생성까지 자동으로 연결한다. 예외 처리 규칙과 알림 빈도도 대화로 조정 가능하다.
지식 기반 지원 에이전트 구축
Copilot Studio 경량 도구로 FAQ·업무 지침을 답하는 내부 에이전트를 만든다. 데이터 원천으로 SharePoint 문서, 회의록, 이메일을 연결하고, 민감 정보 범위를 정책으로 제한한다. 대외 제공이 필요해지면 개발자와 함께 전체 Copilot Studio 또는 Azure로 확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