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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30일 09:00

Intuit, QuickBooks에 금융 AI ‘Intuit Intelligence’ 공개: 신뢰 중심 설계

Intuit, QuickBooks에 금융 AI ‘Intuit Intelligence’ 공개: 신뢰 중심 설계


기사 요약

  • Intuit가 QuickBooks 전반에 특화 에이전트를 오케스트레이션하는 ‘Intuit Intelligence’를 도입해 매출세 신고와 급여 처리 등 핵심 업무를 자동화했다.
  • 생성 대신 실제 데이터 질의와 설명가능성 중심 UX, 그리고 인간 검토를 결합해 금융 AI의 정확도와 신뢰를 강화했다.
  • 기존 폼 기반 UI에 대화형·에이전트 경험을 점진적으로 녹여 도입 장벽을 낮추고, 엔터프라이즈 AI가 따를 만한 원칙을 제시했다.

개요

QuickBooks 전반의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금융 AI 도입)

Intuit는 QuickBooks에 ‘Intuit Intelligence’를 공개해 회계·프로젝트 관리 에이전트에 더해 매출세 준수, 급여 처리 등 특화 에이전트를 오케스트레이션했다. 자연어로 QuickBooks, 서드파티 시스템, 업로드 파일을 가로질러 질의할 수 있는 통합 인터페이스도 제공한다. 이는 GenOS에 대한 수년간의 투자 성과로, 지연 시간을 줄이고 정확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진화했다.

신뢰의 아키텍처: 생성형 대신 실제 데이터 질의

오케스트레이션 레이어로서의 설계(금융 AI 데이터 중심)

핵심은 답변을 LLM으로 ‘생성’하지 않고, 검증된 재무 데이터를 직접 ‘질의’한다는 설계다. 데이터는 한곳에 모이지 않으며, Intuit 고유 데이터, Square 같은 OAuth 연결 서드파티 결제 시스템, 벤더 가격표·마케팅 데이터가 담긴 스프레드시트 등 사용자 업로드 파일을 흡수해 신뢰 가능한 통합 데이터 레이어를 만든다. 사용자가 수익성 전망을 묻거나 급여 실행을 요청하면, 시스템은 자연어를 데이터베이스 연산으로 번역해 검증된 재무 데이터에 대해 실행한다. Intuit 조사에 따르면 QuickBooks 회계사 중 25%가 이미 데이터를 ChatGPT나 Google Gemini에 붙여넣어 분석하고 있어, 이 접근은 금융 AI에서 빈발한 할루시네이션 위험을 크게 줄인다.

설명가능성과 인간 감독: 신뢰를 닫는 루프

결과뿐 아니라 ‘왜’를 보여주는 UX(금융 AI 설명가능성)

Intuit는 설명가능성을 사후 부가 기능이 아닌 기본 UX 요구사항으로 삼았다. 예를 들어 회계 에이전트가 거래를 분류하면 결과만이 아니라 그 근거 데이터 포인트와 논리를 UI에 드러낸다. 알래스터 심프슨 디자인 총괄은 “신뢰의 고리를 닫아 고객이 ‘왜’인지 이해하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말한다. 소기업의 절반은 AI가 유용하다고 보지만 4분의 1은 아직 사용하지 않는 만큼, 설명 레이어는 초심자에게 자신감을, 숙련자에게는 검증 맥락을 제공한다. 자동화의 한계를 만나거나 검증이 필요할 때는 동일 워크플로우 안에서 즉시 인간 전문가와 연결하도록 설계했다.

폼에서 대화로: 점진적 전환 전략

익숙한 흐름 안에 에이전트를 심기(금융 AI 도입 경험)

시장 전체가 여전히 폼과 테이블 중심 인터페이스에 머무는 현실을 감안해, Intuit는 기존 흐름을 버리게 하지 않는다. 결제 에이전트는 송장 워크플로우 옆에, 회계 에이전트는 기존 조정(reconciliation) 과정 위에 덧댄다. 이렇게 점진적으로 대화형·에이전트 경험을 얹어, 사용자는 친숙한 절차를 유지한 채 금융 AI의 효용을 체감할 수 있다.

성과와 경고: 신뢰는 양동이로 잃고 숟가락으로 회복

정확도 향상과 사용자 통제의 병행

거래 분류 정확도가 평균 20%포인트 개선됐음에도 오류 불만은 남았다. 조 프레스턴 제품·디자인 총괄은 “세무·재무에서 한 번의 실수는 신뢰를 ‘양동이로 잃고 숟가락으로 되찾는’ 일”이라고 말한다. 따라서 자동화 정확도가 올라도 사용자가 언제든 개입·수정할 수 있는 통제권을 유지하는 것이 채택에 결정적이다.

엔터프라이즈 AI에 주는 교훈

신뢰 우선 원칙 정립(금융 AI 적용 가이드)

  • 아키텍처가 신뢰를 결정한다: 생성이 필요한가, 데이터 질의 번역이 필요한가부터 규정하라. 오케스트레이션·자연어 인터페이스 계층은 할루시네이션을 줄인다.
  • 설명가능성은 처음부터 설계하라: 모델 선택과 UX를 제약하더라도 의사결정 근거를 보여줘야 한다.
  • 사용자 통제를 보존하라: 정확도 향상과 별개로, 재검토·수정·승인 권한이 신뢰를 지킨다.
  • 익숙한 UI에서 점진 이행: 폼을 버리게 하지 말고 기존 워크플로우에 에이전트를 삽입하라.
  • 반응형과 능동형을 구분: 현재 에이전트는 주로 프롬프트 반응·정의된 작업 자동화에 강하며, 선제적 전략 제안은 진행 중인 역량이다.
  • 일자리 우려엔 도구로 답하라: ‘대체’가 아니라 ‘증강’이라면 현장 인력이 쓸 수 있는 도구와 활용법을 제공하라.

핵심 발언

워크플로우에 녹아든 에이전트

“겉핥기처럼 덧댄 레이어가 아니라, 고객의 자연스러운 워크플로우 안에 에이전트가 들어가 실제 일을 하도록 만들고 싶었습니다.” — 알래스터 심프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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