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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29일 09:00

페이팔, 에이전틱 커머스 시대 주도: 표준보다 유연성이 답

페이팔, 에이전틱 커머스 시대 주도: 표준보다 유연성이 답


기사 요약

  • 페이팔은 모든 챗 플랫폼에서 상품을 노출하고 향후 AI 결제까지 연결하는 발견 가능성 솔루션과 Agentic Commerce Services를 발표했다.
  • Shop Sync는 즉시 이용 가능하고 Agent Ready는 2026년 공개 예정이며, 현재 Perplexity와 연동되고 Wix·Cymbio·Commerce·Shopware가 파트너로 참여한다.
  • AP2·ACP·Visa 등 표준 경쟁과 플랫폼 단편화 속에서 페이팔은 다중 모델·프로토콜을 포괄하는 유연성이 성공의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에이전틱 커머스 전환: PayPal의 접근

발견 가능성 솔루션으로 여는 에이전틱 상거래

온라인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판매하려는 기업들은 에이전틱 커머스(agentic commerce)의 기반이 정립되기를 기다리고 있지만, 페이팔은 그 공백을 메우는 전략을 제시했다. 새 발견 가능성(discoverability) 솔루션은 모델이나 에이전트 결제 프로토콜과 무관하게 모든 챗 플랫폼에서 기업의 상품을 노출 가능하게 한다. 구글의 Agent Payments Protocol(AP2)에 참여 중인 페이팔은 가맹점·기업과의 관계를 활용해 에이전틱 커머스 도입 장벽을 낮추고 생태계에 유연성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Shop Sync·Agent Ready: 에이전트 기반 커머스 인프라

PayPal Agentic Commerce Services는 두 가지 구성으로 이루어진다. Shop Sync는 기업의 카탈로그, 재고, 풀필먼트 데이터를 중앙 저장소에 연동해 다양한 AI 챗 인터페이스에서 쉽게 검색·발견되도록 하며, 지금 바로 사용할 수 있다. Agent Ready는 기존 페이팔 가맹점이 AI 플랫폼에서 결제를 수락할 수 있게 하는 기능으로 2026년에 제공될 예정이다. 현재 서비스는 Perplexity를 통해 우선 제공되며, Wix·Cymbio·Commerce·Shopware와의 파트너십으로 연결 범위를 확장 중이다. 또한 빠른 파트너 연동, 검색·브라우즈·장바구니를 넘어선 상품 발견 증대, 브랜드의 고객 데이터·커뮤니케이션 통제권 유지 등 이점이 제시됐다.

표준 경쟁 속 유연성 전략의 부상

에이전틱 커머스는 아직 초기 단계로, 에이전트의 브라우저 이해 능력이 개선되는 중이지만 채팅 내 즉시 구매 경험은 제한적이다. 사용자 대신 에이전트가 거래를 수행하게 할 표준을 두고 AP2(구글), ACP(OpenAI·Stripe), Visa의 Trusted Agent Protocol 등이 경쟁 중이다. 각 챗 플랫폼이 서로 다른 모델과 데이터 해석 방식을 채택해 단편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페이팔은 서로 다른 프로토콜·카탈로그 구성을 일일이 택일하기보다 한 번의 연동으로 다수를 포괄하는 유연한 접근이 에이전틱 커머스 확산의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브랜드가 지금 해야 할 준비

페이팔의 미셸 길은 AI 기반 쇼핑 수요가 계속 성장할 것이라며, 전통적으로 웹 스토어에 의존해온 판매자도 다양한 LLM에서 활동할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다중 통합 작업을 최소화하고 기존 인프라를 활용하는 것이 관건이며, 페이팔의 에이전틱 커머스 솔루션은 현재의 데이터와 운영 체계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채널로 확장하도록 설계됐다. 지금은 Shop Sync로 상품 발견을 넓히고, 2026년 Agent Ready가 출시되면 AI 플랫폼 결제까지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로드맵을 그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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