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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10일 00:00

조니 아이브와 샘 올트먼, 스크린리스 AI 하드웨어 비전 공개

조니 아이브와 샘 올트먼, 스크린리스 AI 하드웨어 비전 공개


기사 요약

  • 오픈AI Dev Day 비공개 대담에서 두 사람은 비밀 협업의 철학과 ‘AI 하드웨어’ 기기군 구상을 선명히 밝혔다.
  • ChatGPT 이후 목적이 분명해졌고, 낡은 ‘레거시’ 기기를 재고해 화면 없는 새 인터페이스를 모색한다고 말했다.
  • 15~20개 유력 아이디어 속 집중의 어려움과 ‘비침투적 AI 동반자’ 원칙을 공유했으며 제품 공개는 없었다.

오픈AI Dev Day 대담 핵심 정리

포트 메이슨에서 열린 오픈AI Dev Day 이후, 샘 올트먼과 애플의 상징적 제품을 설계한 조니 아이브가 1,500명 개발자 앞에서 비공개 대담을 진행했다. 오픈AI가 5월 아이브의 하드웨어 스타트업 Io를 65억 달러에 인수하며 협력관계를 공고히 했고, 두 사람은 구체적 스펙 대신 ‘기술과 인간의 관계를 치유한다’는 목표를 중심에 둔 새로운 기기군의 방향을 공유했다.

비전과 철학: AI 하드웨어로 인간–기술 관계 재설정

아이브는 협업이 수년 전부터 진행됐지만, ChatGPT의 등장이 그의 포스트 애플 디자인 팀 LoveFrom의 목적을 선명하게 해줬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쓰는 기기를 ‘과거의 레거시 제품’이라 규정하며, 이제의 능력을 담아낼 그릇 자체를 다시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AI 하드웨어의 동기는 기업 어젠다가 아니라 “우리 종을 사랑하기에 더 나은 도구를 만들 의무”라는 윤리적 책임에서 출발한다.

감성 중심 설계: 생산성보다 웰빙을 지향

새 기기군의 1순위 지표는 생산성 향상이 아니라 정서적 안녕이다. 아이브는 도구가 우리를 더 평온하고 덜 불안하게 만들며, 단절감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의 불편한 기술 관계가 당연한 표준일 필요는 없다며, 사용자와 기술 사이의 긴장을 완화하는 설계 원칙을 제시했다.

집중의 딜레마: 15~20개 유망 아이디어와 ‘페르소나’ 논쟁

AI의 가속으로 가능성이 폭증하면서, 팀은 15~20개의 매우 설득력 있는 제품 아이디어를 얻었지만 초점을 모으는 일이 가장 큰 과제가 됐다. 기기의 ‘성격(페르소나)’과 컴퓨팅 인프라 같은 핵심 사안도 여전히 토론 중이다. 목표는 ‘접근 가능하지만 침투적이지 않은’ 동반자를 만드는 것이며, AI 하드웨어가 일상의 균형을 해치지 않도록 경계를 분명히 한다.

제품 형태의 단서: 스크린리스, 손바닥 크기, 환경 인지

단일 제품이 아닌 ‘기기 가족’을 지향하며, 화면 없이 카메라와 마이크로 주변을 인지하는 손바닥 크기 형태가 거론된다. 오늘의 놀라운 AI를 수십 년 된 제품 형식에 억지로 넣는 건 ‘우스꽝스럽다’는 것이 아이브의 견해다. 스크린리스 AI 하드웨어는 완전히 새롭지만 자연스럽게 느껴져, 다른 해법이 떠오르지 않을 만큼 ‘필연적’이고 ‘자명한’ 해답이어야 한다.

즐거움과 경이의 회복: 인터페이스에 위트를 담다

아이브는 과도하게 근엄해진 기술 문화에 맞서, 인터페이스가 진심으로 미소 짓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품 공개는 없었지만, 대담은 오픈AI의 지능을 바탕으로 한 스크린리스 AI 하드웨어가 불안과 단절을 줄이고 우리를 더 인간답게 만들 수 있다는 철학적 청사진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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